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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는데요. 이 때문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보류됐습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다. 현재까지 촬영 계획도 없던 상황"이라며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향후 촬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고소인 A 측 입장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과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 냈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는데요.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고 말하고,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강경준과 B 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경준 측 입장 "오해의 소지가 있다!"
강경준은 한 매체에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불륜 의혹에 대해 왜 기자 당신에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우선 시간을 달라.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3일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준 · 장신영 부부, '상간남' 소송에 대한 충격과 댓글 반응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으로 데뷔했으며,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장신영(39)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었는데요.
그다음 해 둘째 아들을 가졌고, 두 아들과 함께 지난달 23일에 열린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간남'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 그 자체로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이 일로 강경준 · 장신영 부부의 SNS에는 "상간남 피소 당했다는 거 사실인가요". "가정적인 사람으로 봤는데 실망이다", "아직 확인된 건 하나도 없다" 등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강경준 · 장신영 부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과 제작진 입장
현재는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데요.
당장 지난주 방송까지만 해도 이들 가족이 출연했고, 활발히 방송활동을 펼쳤던 만큼 제작진 측은 "기사로 처음 접해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며 이후에 대해서는 자후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