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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준 선수가 있죠? 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 김하성 선수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28)이 후배 선수 임혜동을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피고소인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스스로 신분을 드러내면서 김하성 측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하성 선수 측 주장 '임혜동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
김하성은 최근 국내에서 활동하던 당시 후배인 임혜동 씨가 '공갈 협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그는 "2년 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 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으며, 그 이후 임혜동 씨가 폭행을 빌미로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임혜동 씨는 2021년 12월과 2022년 12월에 사생활 폭로를 이유로 총 4억 원을 김하성으로부터 받았는데요.
김하성이 임혜동에게 4억 원을 준 이유
김하성이 임혜동의 몇 차례 요구하였던 4억 원을 준 이유는 당시 코로나로 집합금지 명령기간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과 당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명역혜택을 받아 대체복무요원으로 현장으로 나가 군 복무를 대신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이것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디스패치 기사에 따르면 2020년 8월 27일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임혜동 온몸에 상처가 난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가정폭력의 현실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한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사진이 최근에 와서는 김하성에게 맞았다는 증거 사진으로 둔갑하게 된 것이죠.
임혜동 씨 측 주장 '김하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
지난 2021년에는 임혜동 씨가 김하성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왔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혜동 씨는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을 했지만, 2년 만에 운동을 그만두고 김하성 소속 매니지먼트에 입사해서 로드 매니저로 함께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임혜동 씨는 2년 전 폭행사건 이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뒤 로드매니저로 미국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상습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김하성 선수 측에서 상대방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될 경우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허위 내용에 대해 임혜동 씨에게 무고죄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하성 선수 측은 "임혜동이 처벌받으면 군입대를 해야 한다. 경찰과 병무청에 신고하고 언론에 알리겠다'라고 압박을 했고, 선수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없어서 협박에 응했다고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임혜동 씨는 합의금 이후에도 여기서 끝나지 않고, 돈이 떨어지면, 또 다른 야구인들을 타깃 삼아 비슷한 방식으로 돈을 뜯어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김하성 임혜동은 현재 진실공방 중에 있으며, 무엇이 사실인지에 대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