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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인 주호민 씨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특수교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길고 괴로운 반년이었다"며 지난 6개월 동안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아들이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에 대한 판결이 기쁘지 않다며, 이 사건이 장애 부모와 특수교사들 간의 대립으로 비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주호민의 철회 배경
주호민 씨는 처음에는 선처로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려 했으나, 특수교사 측에서 보낸 서신 때문에 이를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특수교사 측으로부터 고소 취하서 작성, 물질적 피해보상, 자필 사과문 게시 요구사항이 담긴 서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호민의 주장과 반박
주호민 씨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반박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이 특수학급으로 분리된 이유에 대해, 아들이 바지를 내린 것이 아니라 여학생이 그것을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자녀를 갑작스럽게 전학시킨 것은 특수학급이 과밀 상태로 운영되어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수교사 학대 사건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주호민 씨는 특수교사 선생님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제도적 미비함과 교육청의 미비한 해결책이 이 사건을 야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의사 전달이 어려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모두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판결 결과와 반응
특수교사 A 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으며, 변호인은 몰래 녹음된 부분에 대해 재판부가 증거능력을 인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였습니다.
결론
학대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주호민 씨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해명하길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 방송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특수교사와 학생, 그리고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다시 한번 더 상기시키며, 우리 사회에 많은 고민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