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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4년 복지혜택 생계급여 확대 부모급여 월 100만원 첫만남 이용

Hanul Nari 2023. 12. 12. 00:20

지난 8월 29일 기획재정부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요 2024년에는 생계급여를 역대 최고 수준 13.2% 인상해서 4인 가구 기준 최대 183만 원을 받으실 수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2가지 지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계급여 확대

2023년 생계급여 기준 이 기준중위소득의 30%로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액 최대 금액은 162만 원이었는데요

2024년 생계급여 기준이 기준중위소득의 32%로 확대되고, 기준 중위소득도 573만으로 오르기 때문에 생계급여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많이 올라 4인 가족 기준 최대 183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7인 이상 가구의 경우 기본금액 + (1인당 286,900원 추가)

1인 가구는 9만 원 2인가구는 14만 2천 원 3인가구 17만 8천 원, 4인 가구는 21만 3천 원이 오릅니다.

또한 생계 급여 선정기준도 기준중위소득 대비 30%에서 32%로 오르기 때문에 3만 9천 가구가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와 함께 주거 급여도 선정기준액이 기준중위소득 47%에서 48% 확대되어 2만 가구가 신규로 주거급여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 급여 금 곧 서울의 4인가구 기준 51만 원에서 52만 7천 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참고로 주거급여란 일정 소득 이하이신 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나 전세를 살고 계신 분들에게 월임대료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이지만 집이 있는 자가 가구에게는 일정 주기마다 낡은 집을 고칠 수 있는 수선비용을 지원해 줍니다.

가구수와 지역에 따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2024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주거급여금액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지출하고 있는 월세가 이 기준임대료보다 적다면 실제 지출하고 있는 월세만큼 주거급여를 매월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로 사시는 분들은 ( 전세보증금 x 4% ) / 12개월 나눠서 지원받게 됩니다.

부모급여 월 100만 원 양육비용 지원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이 전 세계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 중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부모급여입니다.

부모급여란?

출산이나 양육으로 감소하는 소득을 보전하여, 가정 내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며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1월에 도입되어 2023년부터 태어나는 아동을 포함하여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월 70만 원, 2022년 출생 아동인 1세는 월 35만 원의 급여를 받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1세 아동은 50만 원으로 상향된 급여를 받게 됩니다.

부모급여란 첫돌이 되지 않은 만 0세의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매달 70만 원 지급, 만 1세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월 35만 원 현금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이 금액이 2024년에는 만 0세는 100만 원, 만 1세 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 중 1명은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맞벌이를 유지하기 위해 도우미를 구한다던지, 조부모 도움 받는 가정이 많습니다. 최소 1~2년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 내년에는 부모급여 인상되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만남 이용권

아이가 태어나면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 명당 200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데요. 유흥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가능하고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를 비롯해 아기용품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